혹시 거울을 보면서 '조금만 젊었으면...', '예전처럼 빛났으면...' 하는 생각,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? 영화 '서브스턴스 스포'는 바로 그 멈출 수 없는 욕망을 건드립니다. 데미 무어와 마가렛 퀄리, 두 배우의 파격적인 연기와 충격적인 비주얼로 화제를 모은 이 영화, 과연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요? 지금부터 영화 '서브스턴스 스포'의 줄거리부터 결말 해석, 그리고 영화 속에 숨겨진 의미까지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. 젊음의 덫, 영화 초반부 이야기영화는 한때 잘 나갔던 에어로빅 스타 엘리자베스 스파클(데미 무어)이 방송에서 해고당할 위기에 놓이면서 시작됩니다. 그녀는 젊음과 아름다움을 되찾기 위해 '서브스턴스'라는 약물에 손을 대죠. 이 약물은 그녀를 젊고 매력적인 '수'(마가렛 퀄리)로 만들어..